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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랑
지은이 : 정재민
출판사 : 황금알
발행일 : 2017년 3월 31일
사양 : 360쪽 | 152*225
ISBN : 979-11-86547-58-8-93910
분야 : 역사, 문화
정가 : 20,000원

쉽게 풀어쓴 화랑열전  불멸의 화랑


1,400여년 전에 삼국통일을 위해 살다간 41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이야기!
 
사다함, 김유신, 관창, 죽지랑, 원술랑처럼 귀에 익은 인물도 있고 해론, 눌최, 죽죽, 비령자, 취도, 소나, 필부처럼 낯선 인물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해동고승전』, 『해동명장전』, 『삼강행실도』, 『동국신속삼강행실도』, 『동국여지승람』, 『동국통감』, 『해동역사』, 『화랑세기』와 같은 고서적에 흩어져 있다. 이렇게 여러 책에 산재되어 있고, 게다가 현대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한문으로 쓰여 있다 보니,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을 더욱 생소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또한, 김유신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기록은 몹시 소략한 편이다. 당시의 상황이나 이면적 설명은 생략된 채, 주요사건의 전개와 결과 위주로 기술된 것이 대부분이다. 왜 그런 상황이 전개되었는지,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부가적인 설명이 빠져있다. 따라서 이 책은 여러 문헌에 흩어져 있는 이야기들을 한곳에 모으는 한편,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넣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재구성하였다. 
- 머리말 중에서

정재민

196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한국운명설화의 연구』 『군대유머 그 유쾌한 웃음과 시선』 『리더의 의사소통』 『문예사조』 『사관생도의 글쓰기』 『문학의 이해』 등이 있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겸 교수학습개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jmjung@kma.ac.kr

머리말?4



제1화 사다함과 무관랑 :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화랑 17

사람들의 천거로 화랑이 되다 18 | 칼과 한 몸이 될 때까지 수련하라! 19 | 스스로 간청한 첫 번째 출정! 21 | 모든 것을 걸어야 이길 수 있다! 22 | 모든 공은 부하에게! 24 | 사우(死友) : 죽음으로 신의를 지키다 26 | 중국인도 칭찬한 사다함의 인품 28


제2화 귀산과 추항 : 세속오계를 받아 그대로 실천한 화랑 31

당대의 고승 원광법사 32 | 단단한 정신이 무예보다 먼저다! 33 | 세속오계 : 새로운 계율의 탄생 35 | 백제군이 아막성을 공격하다 37 | 죽음을 무릅쓴 귀산의 승부수 39 | 목숨 바쳐 실천한 다섯 가지 계명 41 | 어찌 신라를 대적할 수 있으랴! 42


제3화 찬덕과 해론 : 아버지가 빼앗긴 성을 되찾은 아들 45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46 | 가잠성 현령에 발탁되다  47 |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성과 함께할 것이다! 48 | 구원군이 그냥 철수하다 50 | 도리를 등지고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53 | 해론 : 용맹한 전사의 아들 55 | 아버지가 빼앗긴 성을 아들이 되찾다 57


제4화 눌최와 그의 종 : 소나무처럼 푸르른 충절 61

모든 꽃이 다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62 | 삼국의 패권다툼과 백제의 침략 63 | 꿩 대신 닭? 구원군의 자진철수 65 | 소나무는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 69 |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72


제5화 검군 : 의롭게 독배를 마신 청백리 화랑 76

대나무는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다 77 | 혹독한 가뭄과 절도모의 : 창예창의 곡식을 잠시 빌려 씁시다! 78 | 나는 한 톨의 곡식도 빌리고 싶지 않습니다 80 | 휘지 않는 대나무는 꺾어버리는 것이 상책? 82 | 대장부는 스스로 도망치지 않는다 84 | 독배를 마시고 의롭게 죽다 86 | 태산을 새털보다 가벼이 여긴 군자 87


제6~10화 김유신 : 삼국통일을 이룩한 민족의 영웅 91


제6화 김유신① : 영웅의 탄생과 ‘삼한일통’의 대망(大望) 92

영웅은 그냥 태어나지 않는다 92 | 김서현과 만명,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 93 | 큰 산은 저절로 그 위용이 드러난다! 96 | 천관녀 이야기 : 주막집 처자와의 풋사랑 98 | 대망(大望) : ‘삼한일통’의 원대한 꿈 100 | 단석산의 전설 : 보검으로 바위를 자르다 102


제7화 김유신② : 21전 21승! 연전연승 신화의 시작 105

첫 번째 출전 : 낭비성의 대승을 이끌다 105 | 고구려, 김춘추를 억류하다 107 | 김춘추 구출작전 : 의인은 하늘이 보호한다! 111 | 우리 집 물맛은 예전 그대로구나! 112 | 비담의 난 : 선한 덕이 사악을 이긴다 115 | 군사가 싸우지 않고 밥만 축내는 것은 죄악이다 118 | 이파리 하나가 떨어진들 숲은 줄어들지 않는다 120


제8화 김유신③ : 백제 병합! 삼국통일의 첫 단추 123

백제를 병합할 계획을 세우다 123 | 소정방의 기세싸움 혹은 신라 길들이기 126 | 나당연합군, 드디어 백제를 멸망시키다 129 | 개도 다리를 밟히면 주인을 문다 131 | 북한산성 싸움 : 인력으로 안 되면 신령의 도움으로 133 | 지인지감(知人之鑑) :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 135


제9화 김유신④ : 고구려 병합! 통일대업의 완성 138

소정방의 억지 : 국경을 넘어 평양까지 군량을 가져오라! 138 | 마법의 주문 : 나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140 | 적을 가벼이 여기는 자는 죽지 않는다 141 | 강추위에 어깨를 드러내고 앞장서다 143 | 탈출작전 : 병법의 정수는 적의 예상을 깨는 것! 145 | 백제의 부흥운동을 잠재우다 147 | 아아! 고구려 정벌 : 대망을 이루다! 148


제10화 김유신⑤ :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별 154

삼국통일의 별이 지다 154 | 김유신의 혼령이 분노하다 157 | 흥무대왕으로 추봉되다 158


제11화 죽죽과 용석 : 대나무처럼 굽히지 않은 충절의 화신 160

나라는 부모와 같다! 161 | 부하의 아내를 빼앗은 김품석 162 | 검일의 원한 : 창고를 불사른 분노의 불길 165 | 끝까지 싸우다 죽는 것이 낫습니다 167 |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대나무가 되리라! 169 | 패배한 장수일지라도 그의 죽음을 잊지 말라 171


제12화 비령자, 거진, 합절 : 세 사람의 죽음, 하나의 충절 174

신라의 세 성을 빼앗아라! 175 | 정면충돌을 피하고 진영을 사수하라! 177 | 누가 능히 군사들을 격동시키겠는가? 179 | 고삐를 놓지 않으면 팔을 자르겠다! 181 | 죽음으로 일궈낸 기적의 역전승 183


제13화 ?김흠운, 예파, 적득, 보용나 : 왕의 사위가 보여준 노블리스 오블리주 187

고귀한 가문 출신의 ‘엄친아’ 188 | 마침내 조천성 싸움에 출정하다 189 | 나랏일로 죽으면서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마라! 192 | 나는 지금 죽어도 손해될 것이 없다! 194 | 상층귀족이 실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195 | 조선시대 악부로 되살아난 <양산가> 196


제14화 취도, 부과, 핍실 : 삼형제가 빚어낸 무지갯빛 충절 199

하나의 달이 천 개의 강을 비춘다! 200 | 진골 출신의 첫 번째 왕 김춘추 202 | 취도, 승복을 벗고 출정하다 203 | 서로 다른 길을 택한 두 형제 205 | 들판의 벼를 짓밟아라 207 | 선봉에서 싸우다 죽은 맏아들 부과 208 | 두 형님의 뒤를 따른 막내 핍실 209 | 아! 만고에 빛나는 삼형제의 충절 211


제15화 심나와 소나 : 대를 이어 충의를 세운 아버지와 아들 214

변방을 지키는 이름 없는 역사(力士) 215 | 신라의 날아다니는 장수 216 | 아버지의 풍채를 빼닮은 아들 소나 217 |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고 죽다 219 | 그 남편에 그 아내 : 장부는 싸우다 죽어야 한다 221 | 용루(龍淚) : 임금의 눈물은 뜨겁다 223


제16화 관창 : 황산벌에 피어난 화랑의 꽃 226

난세가 영웅을 낳는다! 227 | 계백의 각오 : 치욕보다 쾌히 죽는 것이 낫다! 228 | 아! 황산벌의 혈전 230 | 화랑의 본을 보이겠습니다! 231 | 황산벌에 피어난 화랑의 꽃 233 | 화랑은 죽었어도 그 정신은 영원하다 235 | 계백은 난폭하고 잔인한 장수? 236


제17화 장춘랑과 파랑 : 죽어서도 충절을 다한 화랑의 혼령 240

Phantom Soldier : 나라를 지키는 신병(神兵) 241 | 백골이 되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나이다! 241 | 소정방의 꽁무니만 따라 다닐 순 없나이다 243 | 소정방, 우군인가? 적군인가? 246


제18화 필부, 본숙, 모지, 미제 :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내의 충절 249

‘평범한 사내’라는 이름의 사나이 250 | 녹슨 마음으론 적을 벨 수 없다! 250 | 막아라! 막아라! 그리고 또 막아라! 252 | 충절은 닦는 것이 아니라 더럽히지 않는 것이다 255 | 충신과 열사는 결코 굽히지 않는다! 257 | 죽음을 함께한 최후의 결사대 259


제19화 열기와 구근 : 특수임무를 완수한 15명의 육탄용사 262

김유신과 맺은 일기일회의 인연 263 | 소정방의 고구려 공략 264 | 평양으로 군량미를 수송하라  266 | 아주 특별한 임무 : 군량미가 당도했다고 전하라! 268 | 관작과 봉록은 공평해야 합니다 270 | 대를 이어 지속된 인연의 고리 272


제20화 김흠순, 김반굴, 김영윤 : 3대에 걸쳐 빛나는 화랑 명문가 276

두 마리의 맹수는 양립할 수 없다? 277 | 의외로 자상한 남자 김흠순 279 | 반굴 : 황산벌에 숨겨진 또 다른 영웅 280 | 반굴의 피를 이어받은 김영윤 282 | 아름다운 죽음이 가져온 승리 285


제21화 원술랑 : 버림받은 영웅의 아들 288

영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다 289 | 한 맺힌 석문싸움의 패배 290 | 대장부는 죽을 곳을 택할 줄 알아야 한다 292 | 반드시 제 아들의 목을 베어야 합니다 294 | 버림받은 영웅의 아들 296 | 매소성 싸움에서 오욕을 벗다 298 | 끝없는 참회의 길 : 지은 대로 갚아야 한다 300


제22화 죽지랑 : 부하를 내 몸처럼 사랑했던 화랑 303

죽지랑의 신비한 탄생 304 | 도살성 전투의 대승 307 | 출장입상의 전범을 보이다 310 | 부하를 내 몸같이 소중하게! 311 | 오만한 익선의 종말 313 | <모죽지랑가> : 죽지랑을 사모하는 노래 316


제23화 부례랑과 안상 : 국선을 구한 의리의 화신과 만파식적의 신비 319

연뿌리가 굵어야 연꽃이 크다 320 | 말갈족이 국선을 잡아가다 321 | 안상이 홀로 말갈족을 추격하다 323 | 감쪽같이 사라진 만파식적 325 | 가축을 돌보는 참혹한 노예생활 327 | 온전히 맡겨야 온전히 살 수 있다! 329 | 국선을 싣고 돌아온 만파식적의 신비 332 | 만만파파식적(萬萬波波息笛)이라 부르다 333


제24화 황창랑 : 검무의 전설이 된 화랑 337

나라는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338 | 검을 믿고 싸워야 이길 수 있다 339 | 장부는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341 | 자객, 호랑이 굴로 들어가다 344 | 충격으로 두 눈이 멀어버린 어머니 347 | 어머니의 눈을 뜨게 한 황창무 349 | 황창랑, 본국검법(本國劍法)의 시초 351


부록 : 이 책과 관련된 주요연표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