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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은 잊어요 (황금알시인선 210)
지은이 : 이우디
출판사 : 황금알
발행일 : 2020년 5월 30일
사양 : 144쪽 | 128*210
ISBN : 979-11-89205-64-5-03810
분야 : 황금알 시인선
정가 : 10,000원
이우디의 시편들은 한 마디로 포스트모던post modern’의 글쓰기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의 포스트이후또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짐과 동시에 벗어난혹은 넘어선의 뜻을 갖게 된다. 따라서 포스트모던이란 말에는 모더니즘 이후’, 즉 그것을 시간적으로 계승한다는 의미와 함께, 모더니즘을 벗어난’, 즉 그것과의 단절내지는 이탈이란 의미를 포함하게 된다.
이우디의 글은 클릭 한 방이면 어디에도 접속되어 자유롭고 유동적인 가지치기가 가능한 하이퍼hyper로도 설명될 수 있다. 또한 뿌리, 줄기, 가지 순으로 질서정연한 수목樹木에 대비되는 땅속줄기식물’, 즉 땅속에서 땅속을 향하는 리좀rhizome’적 사유로도 설명될 수 있다. 둘 다 체계적이고 위계적인 구조가 아니다. 비선형성의 새로운 맥락을 제공한다. 포스트모던의 전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어려웠지만 유익한 독서였다. 건필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 호병탁(시인·문학평론가)
이우디
 
서울에서 태어나 2014시조시학(시조), 2019문학청춘()으로 등단했다. 시조집 썩을,, 시집 수식은 잊어요가 있다. 2016년과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예술재단 문예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12회 시조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하고, 현재 제주시 <티니헤어>에서 사람들의 머리와 시를 경작하고 있다.
lms02010@hanmail.net

1
 
·12
날개는 혁명을 꿈꾼다·13
열빙어·16
슬픔의 장례 의식에 대하여·18
음이월·20
딴청하는 입술에 꽃이 피었다·22
우리가 이러는 게 아니었는데·24
유성우를 리셋reset하다·27
꽃잎에 포진·28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30
에코 오르간echo organ·32
현을 위한 보칼리제Vocalise·34
셰인·36
리아스식 해안에서·38
바람개비는 아름다움과 슬픔을 혼동하지 않는다·40
 

2

꽃잎을 펼쳐라·42
처서·44
내 사랑은 안녕하다·45
파두·46
21·48
화이트아웃whiteout·50
마네킹이 마네킹에게·52
프롬프터prompter·53
목련의 찰나·54
와온 낙조·55
사이코트리아 엘라타·56
안개 속에 흔들리는 꽃·58
장미의 이름·60
마지막 한 잎의 형식·62
 

3
 
가을이 쏟아진다·64
블러드스톤bloodstone·66
우리가 마신 레드와인의 속명은 접속’·68
해바라기·70
고등어 연가·71
달아나는 당신·74
마른 꽃·76
카네이션의 성모·77
집착·78
상강霜降 무렵·80
보라 수국·82
이생에 지친 우리라는 사치·84
막걸리꽃·86
다락방의 꽃들·88
들개·90
 

4

달꽃 피는 밤이었다·92
먼나무·93
저녁볕·94
우리들의 공작 시간·96
러블리 바오밥나무·98
아바나 혁명광장을 애니메이션으로 읽으며·100
침실의 철학·102
스포일러·104
난시·106
화병에 꽂힌 열다섯 송이 해바라기·108
화이트홀·110
숙명의 잠귀마다 꽃은 피어·112
꺼라의 여인, 야크·114
수취인불명·116
52m, 압축을 풀면 16분음표 햇발이 깔깔대지·118
진달래꽃·120
 
해설 | 호병탁
수식뛰는 새신파의 틈새가 만드는 놀라운 의미의 연결고리·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