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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맑음 (황금알시인선 209)
지은이 : 문순자
출판사 : 황금알
발행일 : 2020년 5월 15일
사양 : 96쪽 | 128*210
ISBN : 979-11-89205-63-8-03810
분야 : 황금알 시인선
정가 : 10,000원
문순자 시인의 이번 시집은 언제나 맑음이 아닌 어쩌다 맑음의 생을 노래하고 있다.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피 흘리는 것이라 어느 시인은 말했지만, 몹쓸 바람 때리는 내리막의 하산길이 도처에 있는, ‘어쩌다 맑을 뿐인생임을 그는 잘 안다. 바닷속을 훤히 꿰고 있는 상군 해녀가 편하고 좋은 곳을 선점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고 먼바다로 나가 존경을 받는 것처럼, 그는 그런 어둠 가득한 날에도 여장부처럼 생의 먼바다로 앞장서서 시의 물질을 나간다. 그리고는 가쁜 생의 바다에서 생명 있는 것들의 소리를 길어 올린다. 존재가 피우는 작은 소리에도 영혼의 촉수가 돋아 잠 못 드는 그는 지극하게 생을 노래하는 상군 가인歌人이다.
풍경보다 아름다운 지도는 없다. 수많은 풍경의 소리가 올올이 새겨진 이번 시집의 지도를 그리면서, 그가 빚어낼 깊고 아득한 다음 풍경들이 벌써, 몹시도 궁금해진다.
- 류미야(시인)
문순자
 
제주 애월에서 태어나 1999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조집 파랑주의보』 『아슬아슬시선집 왼손도 손이다90년대 5인시조집 가랑비동동등이 있으며, 시조시학젊은시인상, 한국시조작품상, 노산시조문학상 등을 받았다.
barang2018@hanmail.net

1부 봄날의 교집합
 
향일암 동백·13
소리쟁이·14
씨름판·15
상강 무렵·16
우도땅콩·17
봄날의 교집합·18
백록담 1·19
어쩌다 맑음·20
붉은 찔레꽃·21
방애불·22
 

2부 내 뺨을 쳐라

감귤꽃, 따다·27
넥타이·28
어느 비닐하우스·29
섭섭한 타협·30
세배 가는 달·31
내 뺨을 쳐라·32
갯무꽃·33
피 봤다·34
박달나무 꽃피다·35
금니빨·36
 

3부 사초에 단풍 들다
 
꽃기린·41
혜화문 아래·42
사초에 단풍 들다·43
괭이밥·44
각시투구꽃·45
왕관무릇·46
개구리발톱꽃·47
길마가지나무·48
산굴뚝나비·49
추풍령 삘기꽃·50
 

4부 웃음바다 울음바다

잘코사니!·53
아버지·54
꽃과 바다·55
호구虎口·56
다시, 쓰다·57
몸으로, 갑년·58
도둑비·59
첫차·60
늦눈마저 보내고·61
흰 접시꽃·62
 

5부 홀리듯 벌건 대낮

꿀풀·65
시치미·66
봉갓다·67
유목·68
갯메꽃·69
호떡·70
무등이왓·71
정자리·72
송악산 으아리꽃·73
쇠죽은못·74
 
해설 | 류미야
상군 가인歌人이 부르는 지극한 생의 노래·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