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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애에 걸다 (황금알 시인선 184)
지은이 : 장영춘
출판사 : 황금알
발행일 : 2018년 11월 17일
사양 : 96쪽 | 128*210
ISBN : 979-11-89205-20-1-03810
분야 : 황금알 시인선
정가 : 9,000원
「단애에 걸다」에서 「첫발」까지, 단애에 걸려 길을 잃게 된 시는 길 없는 지난한 시간을 고통스럽게 통과한 끝에 마침내 단애를 건너는 첫발을 내디디면서, 놓치려던 자아를 구하고 방기된 삶을 회복하는 주제를 도출하고 성취한다. ‘너’를 놓치면서 ‘나’를 버리고 ‘너’를 붙잡으면서 ‘나’를 되찾는 길 찾기는 상한 영혼의 치유를 위한 마음 찾기가 아닐 것인가.   
어떤 시들은 문을 닫고 읽어야 한다. 읽고 나면 온 적이 없는 걸음으로 문을 나서야 한다. 『단애에 걸다』, 시인 장영춘의 시집 읽기가 그랬다.
- 박명숙(시인)
장영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서 태어나 2001년 『시조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쇠똥구리의 무단횡단』 『어떤 직유』, 현대시조 100인선 『노란, 그저 노란』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제주작가,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ullim8034@hanmail.net

1부  아득히 비켜선 자리

게·12
과물·13
쏙닥쏙닥·14
아득히 비켜선 자리·15
한반도 언덕·16
새털같이·17
사람을 찾습니다·18
고래콧구멍 동굴·19
장한철 산책로·20
진눈깨비·21
단애에 걸다·22
묵시록 2017·23

2부  별짓 다 해봤자       
  
꽃불·26
새별오름의 봄·27
다시, 가을·28
이승이오름·29
새들과 병작하다·30
우도의 밤·31
김녕, 성세기해변·32
별도봉·33
폭풍, 갈 수 없는 곳·34
항파두리·35
흙으로 쌓다·36

3부  바람결 증언하듯

선흘 겨울딸기·38
오월·39
돼지감자·40
수선화의 봄·41
절물오름·42
단풍·43
귀향鬼鄕·44
오동나무·45
거미의 집·46
이제는 노래하고 싶네·47

4부  내 사랑 굽이굽이          
  
봉하마을·50
자작나무·51
물끄러미·52
삽살개 눈망울 같은·53
백서향·54
소매물도·55
이모바당·56
내 사랑 굽이굽이·57
그 여자·58
빙어·59
들국·60

5부  고독한 왕이 되다          
  
왕이 되다·62
만평 밥상·63
바다나무좀·64
중심 잡기·65
시월·66
숲길에서, 문득·67
까투리·68
첫발·69
유턴·70
오늘-3·71
희망봉·72

■ 발문 | 박명숙
존재의 마음을 만지고 싶은 길 위의 시간들·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