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잇시키 마코토(一色?理)
1946년 일본 나고야(名古屋) 출생. 와세다(早?田)대학 문학부 졸업(러시아문학 전공). 1966년 대학 2학년 재학 중에 교내 동인지 『신세다이(新世代)』를 창간하고 이어서 첫 시집 『전리품 없는 전쟁과 수선화 색깔의 토치카』를 출간했다. 그 외의 시집으로 『가난한 핏줄』(1972년) 『꿈을 태우며』(1982년) 『한밤중의 태양』(1984년) 『DOUBLES』(1989년) 『원형(元型)』(1997년) 『헛꿈 일기』(2004년) 『에바』(2014년) 등 다수가 있다. 1987년에는 반 자전소설 『노래를 잃어버린 카나리아를 뒷산에 내다 버릴까』를 출간했다.
1980년 시집 『순수병』으로 ‘H씨 상’을, 2012년 시집 『에스』로 ‘일본시인클럽상’을 수상했다.
『이카미(異神)』(1969년) 『후네(舟)』(1975년) 『오곤지다이(?金時代)』(1982년) 『소카와세미』(2010년) 등 여러 시문학지와 동인지 창간에도 참여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현대시인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무겐(無限) 신인상’ ‘시토시소 신인상’ ‘H씨 상’ ‘지큐(地球)상’ ‘현대시인상’을 비롯하여 여러 시문학상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월간 시문학지 『시토시소(詩と思想)』의 편집장이다.
옮긴이 : 한성례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학교 일문과와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 일본전공 석사 졸업.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등이 있고, ‘허난설헌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번역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붓다의 행복론』 등이 한국 중고등학교 각종 교과서의 여러 과목에 실렸으며, 『달에 울다』 『파도를 기다리다』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 인문서 등을 번역했다. 또한, 시집 『바람이 불었다』 『골짜기의 백합』 등 일본시인의 시집을 한국어로, 고은, 문정희, 정호승, 김기택, 박주택, 안도현 등 한국시인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등 한일 간에서 다수의 시집을 번역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