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 같은 인간과 인간세계로 내려오신 인간 같은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일상에서 깊이 있는 영성의 사유를 감동적인 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간 교우들과 나눈 묵상의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무슨 말씀을 함께 나눌까 하는 생각은 제게 늘 부담스러웠지만 가슴 벅찬 기쁨이기도 했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공학도이던 저자는 시인으로, 영성작가로, 우리에게 하나님과 소통의 길을 열어줍니다.
향나무가 도끼에 찍혀야 향내를 더 하듯, 아픈 체험으로부터 우러나온 통찰의 향기가 글의 곳곳에 배어 있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강명중 목사
김상현
시인, 칼럼니스트
저서로 『김상현의 밥詩』 등 다수의 시집과 방송칼럼집 『하늘에 떠있는 섬』 『사람에게도 향기가 있다』가 있으며 베트남전쟁 논픽션 장편 『미완의 휴식』, 단편소설 『시내산 옥탑방』, 에세이 『누가 예수를 괴롭히는가』 등이 있다. 평화신문 신춘문예 수상, 편운문학상 수상, 기독교타임즈 문학상 수상, 충남시인협회 본상을 수상했다.
1. 성찰을 통한 인생 들어다 보기
거멀장한 인생?12 그대 비탈에 서 있는가?14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16 내 남은 생을 다 쓰겠습니다?18 함께 산다는 것?20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22 당신의 옹이가 아름답습니다?24 빈부의 혁명?26 떨어지는 것은 아름답습니다?29 진리에 관한 단상?32 길에 관한 묵상?34 밥에 관한 묵상?36 헌책에 관한 감사?39 자신과의 약속?42 그물코를 깁고 있는 예수?44 항아리 이야기?46 강물 사색?48 강물에서 배웁니다?50 산길 사색?52 문에 관한 사색?54 인생의 포인트?56 구두를 내려다보며?58 이름에도 값이 있습니다?60 “늘 배고파 있으라, 바보로 살라!”?62 나를 발견하기 위한 물음?64 준비하는 삶?66 달빛 한 짐, 바람 한 짐?68 깨달음과 거듭남?70 익어가는 인생?72 단풍드는 나이?74 처음 늙어보는 이들에게?76 손자와 걷는 나의 엠마오 길?78 눈길을 내며?80 인생은 여행입니다 1?82 인생은 여행입니다 2?84 죽음은 생의 완성?86 나를 염(殮)합니다?88
2. 생명에 관한 사유
금육월(禁肉月)?92 생명존엄?94 전쟁은 죄악에 속한 것입니다?96 죽음의 땅을 생명의 땅으로?98 한반도의 봄?100 평화의 사도?102 평화의 한반도, 꿈을 꿉니다?104 전쟁과 평화?106 땅에는 평화?108 창조에 관한 오해?110 주님만이 위로자입니다?112 “이제 집에 가자”?114 꽃그늘에 누워 눈물을?116 그분의 세계?118 슬픈 이별에 숨겨진 비밀?120 상상의 기쁨?122 워낭소리?124 매화나무 아래서의 기도?126 살아서 생각하는 부활?128
3. 사랑 그 끝없는 화해
내가 죽으면 당신도 죽습니다?132 누가 이웃이겠습니까??134 사랑의 성자 멜라콩?136 우리 속의 성자?138 이웃과 형제?140 용서를 구하십시오?142 서로 사랑합시다?144 사랑의 고백?146 버마재비 사랑?148 사랑의 본성?150 첫사랑과 짝사랑?152 안 보이면 그리워하십시오?154 겨울새?156 밥도둑 이야기?158 책갈피?160 하나님의 아픔?162 주여, 내 잔을 찾나이다?164 주기도문 바로 하기?166 기도하기 좋은 곳?168 자비로운 아침?170 기도다운 기도?172 그해 여름의 기도?174 가을 들녘에서의 기도?176 다시 기도에 관해 생각해 봅니다?178 못에 관한 명상 1?180 못에 관한 명상 2?182 사람의 마음?184 용서?186 주의 말씀으로 조율된 사람?188
4. 영혼에 관한 묵상
잡풀은 없습니다?192 당신은 하나님의 걸작입니다?194 우리는 만나고 있는가?196 “당신의 핏자국에서 꽃이 피어”?198 저는 못입니다?200 “위험하게 살라”?203 시듦도 은총입니다?205 느림이 은혜입니다?207 은혜 아니면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209 복에 관한 생각?211 “얼마나 아프셨을까”?213 이름이 갖는 의미?215 ‘욕표’ 이야기?217 옷에 관한 단상?219 “비판하지 말라”?221 정직이 자산입니다?223 하나님이 걸어 놓은 꽃등?225 은혜입니다?227 살아 순교하는 믿음?229 황톳길에서?231 “잊혀질 권리”?233 기억과 망각?235 칭찬 저금통?237 편안한 잠?239 공깃돌놀이?241 매미 소리?243 선택의 기준?245 촛불의 의미?247 혼밥?249 빈 그릇의 기쁨?251 자유로움에 관한 제언?253 찬송가 잘 부르기?255 빨갱이와 우익꼴통?257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구원사역?259
5. 교회와 신앙
니고데모의 오해?262 믿음의 종말?264 예수 없는 교회?266 누가 보이십니까??268 자아(自我)의 충돌?270 한번 안아 봅시다?272 오월의 편지?274 성령의 검을 품고 살자?276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에 관한 가르침’?278 “벽도 밀면 문이 된다”?280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282 그냥 살아라!?284 하나님도 외롭습니다?286 남자는 두 번 태어납니다?288 얼굴과 뒤통수?290 종이부시(終而復始)?292 하나님의 전신갑주?294 누가 눈물 없이 우는가??296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298 들음을 위한 묵언(默言)?300 동행?302 교회 창립주년의 의미?304 어떠한 유산을 물려주시겠습니까??306 길 위에서 길을 묻다?308 성전 돌 같이 긴하게 하소서?310 “꽃 아닌 것 없다”?312 “잠잠하라!”?314 일상의 말이 유언이 되기도 합니다?316 우리는 탄식하는가??318 청지기에 관해?320 예수로 살기?322 뿌리에 관한 단상?324 교회권력에 대하여?326 다름에 관해?328 말의 권능?330 크리스마스트리가 뭣이기에?332 풍성한 엔딩, 에필로그?334